주요 거시경제변수 개념정리

거시경제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있는데 이들 중 총수요와 총공급, 경제성장, 경제발전, 경기변동, 실업과 인플레이션, 통화량과 이자율 그리고 국제경제변수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다.

거시경제변수
거시경제변수

거시경제변수 중 총수요와 총공급

총수요란 국민경제 전체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의 수요를 말한다. 총수요는 사전적으로 계획된 지출이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실현된 지출을 의미하는 지출 GDP와는 구별해야 한다. 총공급은 국민경제 전체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의 공급을 의미한다. 총공급도 사전적으로 계획된 생산이므로 사후적으로 실현된 생산을 의미하는 생산 GDP와는 구별해야 한다.

거시경제변수 중 경제성장, 경제발전, 경기변동

경제성장이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경제활동규모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고, 국민소득의 양적인 개념만을 의미한다. 경제성장률은 실질 GDP를 이용하여 측정된다. 경제발전이란 국민소득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내산업구조의 내용, 교육 수준, 의료나 주택과 같은 생활의 편익환경, 사회구조와 사회제도의 발전 등 경제의 구조적인 측면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경제의 양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면 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구조변화는 다시 양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경제가 발전하게 된다. 개발 없는 성장이란 국민소득은 높지만 경제개발은 낙후된 경우를 말하는데, 브라질이 경제성장을 하면서 열대림을 파괴하는 경우에 환경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이 될 수 없으므로 발전 없는 성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내포경제란 한 나라 경제가 한두 가지 품목의 지하자원산업 또는 커피나 사탕수수와 같은 재배산업의 생산에 매달리고 이것을 수출해서 먹고사는 경제를 의미한다. 산유국은 석유생산으로 인한 국민소득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술개발, 도로와 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의 개발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산유국은 수출산업인 석유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선진산업이지만, 그 이외의 국내산업은 낙후되어 두 산업 간 이중구조를 갖게 된다. 경기변동이란 경제활동이 상당한 규칙성을 보이며 변동하는 단기적인 동향을 의미한다. 경기순환은 호경기, 후퇴기, 불경기와 회복기 순으로 나타난다.

거시경제변수 중 실업과 인플레이션

실업이란 일한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며 경제활동인구는 생산가능인구 중에서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한다. 물가는 모든 상품가격의 평균적인 수준을 말하는데 인플레이션이란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고 디플레이션이란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물가지수란 물가 수준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인데, 기준시점의 물가를 100으로 설정하고 비교시점의 물가를 나타내게 된다. 단기적으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상충관계에 있는데, 실업률이 낮을 때에는 인플레이션율이 높고, 실업률이 높을 때에는 인플레이션율이 낮다.

거시경제변수 중 통화량과 이자율

통화량은 시중에 통용되고 있는 화폐를 어느 시점에서 측정한 총액을 의미한다. 통화량은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저량의 개념이다. 이자란 자본이나 자금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의미하고, 이자율이란 자본이나 자금의 한 단위당 이자의 비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시장금리라고 하면 금융시장에서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되는 금리를 뜻한다. 금융기관의 수신금리와 대출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금리라고 하면 회사채수익률과 콜금리는 의미한다.

거시경제변수 중 국제경제변수

환율은 외환의 가격으로서 한 나라의 화폐가 다른 나라의 화폐로 교환되는 비율을 말한다. 경상수지란 수출에서 수입을 뺀 차액을 의미한다. 환율의 변화는 수출품과 수입품의 상대가격을 변화시켜 경상수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제수지란 한 나라에 들어오고 나가는 화폐의 흐름으로서 일정 기간에 한 나라와 다른 나라 사이에 이루어진 모든 경제적 거래를 의미한다. 자본의 유입이 자본의 유출보다 크면 국제수지흑자이고, 자본의 유출이 자본의 유입보다 크면 국제수지적자이다. 수출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수입의존도라 고하고 수입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수입의존도라고 한다. 무역의존도란 수출의존도와 수입의존도를 합한 것으로서 국내총생산에서 총수출액과 총수입액의 합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무역의존도를 경제개방도 또는 대외의존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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