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리포트 분석 · 2026-08-26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반도체 본업 질주와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 우려 해소 국면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반도체 본업 질주와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 우려 해소 국면
[핵심 요약 3줄]
- 결과: 대신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낮췄지만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감정 후킹: 2차전지 신사업 투자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지만, 알고 보면 반도체 본업 실적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 너무 싼 구간입니다.
- 작동 원리: 극심한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정품 부품 수요가 급증하며 2026년 영업이익이 108.6% 폭증할 전망이고, 신사업 원가 부담도 자체 조달 덕분에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37% 넘게 빠지면서 50,900원(2026년 8월 24일 기준)까지 내려앉은 하나머티리얼즈를 보고 많은 투자자분들이 고개를 갸우뚱하셨을 겁니다. 대신증권 류형근 애널리스트는 이번 리포트 제목을 아예 "너무 싸다"라고 달았더라고요.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기존 106,000원에서 90,000원으로 낮추긴 했는데요. 이건 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주가가 워낙 떨어져서 생긴 괴리율(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차이)을 조정한 것일 뿐, 매수 의견과 회사의 펀더멘털에는 강한 확신을 보였습니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3,863억 원(전년 대비 41.2% 증가), 영업이익은 1,045억 원(전년 대비 108.6% 증가)으로 역대급 실적 턴어라운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시장은 이 좋은 실적을 두고 주가를 내리눌렀을까요? 제가 리포트의 논리를 뜯어보니 원인은 신사업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공포 때문이었습니다. 회사가 2026년 8월 12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702억 원을 들여 실리콘 음극재 양산 제조라인 투자를 발표했거든요. 음극재는 배터리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핵심 소재인데, 요즘 2차전지 업황이 워낙 부진하다 보니 시장에서는 무리하게 돈을 쓰는 것 아니냐고 지레 겁을 먹은 겁니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보면 주요 고객사 샘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배터리에 들어갈 실리콘 원재료를 반도체 사업 부산물로 자체 조달하기 때문에 원가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즉, 본업을 갉아먹는 투자가 아니라 오히려 남는 재료를 활용해 2028년부터 로봇과 전기차 시장에서 새 돈을 벌어올 똑똑한 투자였던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언제나 숨은 리스크를 숫자로 짚어봐야 합니다. 2026년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보면 마이너스 2,330억 원으로 전년(마이너스 120억 원) 대비 현금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장 짓고 기계 들여오는 유형자산 투자(600억 원)와 투자자산 지출(1,690억 원)이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회사의 현금성 자산이 2025년 390억 원에서 2026년 340억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비포마켓(장비 제조사용 정품 부품) 특성상 도쿄일렉트론, 램리서치 같은 대형 고객사의 설비투자 스케줄이 혹시라도 지연된다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직후 고정비 부담이 영업이익률을 일시적으로 갉아먹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의 매력도를 가늠할 때 저는 주가수익비율(PER)을 직접 계산해서 미래 가치를 따져봅니다. PER이 왜 중요하냐면, 회사가 1년에 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EPS) 대비 현재 주가가 몇 배 수준에서 거래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숫자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싸다는 뜻입니다. 리포트에 제시된 2026년 주당순이익(EPS) 4,165원과 2027년 예상 EPS 5,446원을 현재 주가인 50,900원과 비교해보면, 2026년 기준 PER은 약 12.2배, 2027년 기준 PER은 약 9.3배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리포트 본문에 나온 당사 전망 기준 2027년 PER 9.8배 수준과 비교해도 현 주가는 과거 10년간 받아온 평균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바짝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52주 최고가였던 81,100원 대비해서도 주가가 크게 내려와 가격 매력이 충분히 계산되는 셈이죠.
결론적으로 저는 지금의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적극적인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장비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본업 영업이익률이 2026년 27.0%, 2027년 28.6%로 치솟는 구조적 성장기인데, 단지 신사업 우려 때문에 주가가 과하게 짓눌려 있기 때문입니다. 저라면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비중을 차분히 모아가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판단이고 투자 자문이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음에 다른 종목을 분석하실 때도 "본업의 이익이 두 배로 뛰는데 신사업 노이즈로 주가가 급락한 종목은 최고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준을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이 망하면 회사 재무가 위험해지나요? A. 아닙니다. 반도체 공정 부산물을 원재료로 재활용해 원가 부담이 거의 없고, 연간 1,000억 원대 본업 영업이익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Q. 목표주가가 106,000원에서 90,000원으로 낮아진 이유는 실적 악화 때문인가요? A. 아닙니다. 실적 전망은 상향되었으나 주가 하락에 따른 규정상 목표주가 괴리율을 맞추기 위해 기계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입니다.
Q. 반도체 부품에서 비포마켓(Before Market)이 왜 중요한가요? A. 장비 제조사에 처음부터 정품으로 납품되는 시장으로, 반도체 제조사들이 가동률을 올리고 증설할 때 가장 먼저 수혜를 받아 마진율이 높습니다.
[출처 및 신뢰 블록]
📄 출처: 대신증권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너무 싸다」 (발간일 2026.08.25, 애널리스트 류형근)
🔗 원문 확인: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발간일 기준 검색 가능
🔗 공시 확인: DART 전자공시 / 기업 IR 페이지
✍️ 작성자: Bizwave 공모주 청약 계산기 운영자 — 이번달 청약 일정을 확인하고, 종목별 조건을 계산기에 넣어 예상 배정주식수와 증거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모주 청약 일정 및 증거금 계산기 사이트 바로가기
🗓 발행일: 2026.08.25 🗓 최종 수정일: 2026.08.25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